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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성시간 묵상글
  • 작성일2018/02/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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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간 묵상글

      

우리의 지향을 그리스도의 피에다 집중시키고 그 피가 하느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귀중한가를 깨닫도록 합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피를 흘리심으로써 온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얻어 주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세대를 살펴보아도 주님은 각 세대에 당신께로 돌아서고자 한 이들에게는 회개의 기회를 주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만물의 주님이신 하느님께서는 회개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맹세한다. 내가 원하는 바는 죄인의 죽음이 아니라 그의 회개이다.” 그리고 다음의 위대한 말씀도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집안아, 회개하고 너희 죄악에서 돌아서라. 너희 집안의 자녀들에게 말하라. 너희 죄가 땅에서 하늘까지 이르고 또한 진홍색보다 더 붉고 염소의 가죽으로 만든 속죄의 옷보다 더 검을지라도 마음을 다해 나에게 돌아와 아버지하고 부른다면, 나는 너희를 거룩한 백성으로 대하고 너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겠노라.”

주님께서는 모든 이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한 마음을 지니도록 하고 온갖 자만심과 교만, 어리석음과 분노를 버리고, 그분의 자비와 인자하심을 간절히 청하며 그 자비에로 달려가 회개하고, 헛된 일과 투쟁, 그리고 죽음으로 이끄는 질투에서 빚어진 경쟁심을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 “하느님, 저를 살려 주시고 제 근심을 알아주소서.

저를 파헤쳐 보시고 제 근심을 알아주소서.

죽음의 길 걷는지 잘 살피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저희들의 인도자이신 예수님, 오늘 저희들 모임에 함께하여 주십시오.

저희들은 무엇을 뉘우쳐야 할지, 어디가 새로워지고, 무엇에서 해방 되어야 할지조차도 모르옵니다. 참으로 제 자신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 시간 특별히 저희들의 약점을 알아 진정으로 참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를 온전히 열어 치유를 받고 싶습니다. 저를 고쳐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