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한 추가 지침
- 작성일2020/02/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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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 2. 7. 교구장 주교님께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대응을 위한 교구지침"을 발표하셨습니다. 2월 20일 집단감염 발생을 기점으로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 추세에 있으며, 정부도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수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이에 교우들의 안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지침을 강화시켜 추가합니다. 사목구 주임 신부님들께서는 각 본당과 기관에서 상황에 맞게 지침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구별 공동 대응도 권장드립니다.
1. 본당의 미사는 평소대로 봉헌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자는 확진 유무와 상관없이 주일 미사에 참례하지 않고 집에서 묵주기도, 성경봉독(평화방송 미사 시청), 선행 등으로 주일미사 참례의 의무를 대신합니다. 유아와 그의 부모,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위와 같은 대송으로 주일미사 참례의 의무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CPBC TV 유튜브 ‘TV 매일미사’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pB9z9SOeZQfGRsNAtfExml1MP8zwjc0C
2. 성당 안에서 교우들 사이의 일정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미사 중 '평화의 인사' 등에서 악수, 포옹 등의 신체 접촉을 피합니다.
3. 미사는 최소한의 시간으로 봉헌해주시고, 본당의 모든 신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미사에 참석하도록 합니다. 성체 분배를 할 때도 주례 사제와 성체분배자는 마스크를 쓰고 성체를 분배합니다.
4. 영성체시 주례 사제는 제대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교우들에게 말하고, 교우들은 일괄적으로 “아멘”이라 응답 후 주례 사제는 말없이 성체를 분배합니다.
5. 사제는 미사 봉헌시 성합과 성반 위에 성작덮개를 덮고 미사를 봉헌합니다. 성작수건은 1회만 사용합니다.
6. 재의 수요일에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할 때 사제는 전체 신자를 향해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혹은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하고 말합니다. 이후 사제는 아무 말 없이 재를 신자들의 이마에 묻히지 않고 머리에 얹습니다.
7. 고해소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제와 신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하다면 사제 집무실이나 교리실 등 넓은 공간을 고해소로 활용하기를 권장합니다.
8. 본당에서 모든 모임은 본당 주임 신부님의 권한으로 축소 또는 중단하실 수 있습니다. 금년 상반기 예정된 사목방문 및 견진성사는 교구와 협의하여 연기할 수 있습니다.
9. 본당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도록 합니다.
10. 주일 미사 전 본당 내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합니다.
11. 본당사목구 내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였을 경우 교구 사무처로 연락바랍니다.
12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받는 분들과 감역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모든 분들을 기억하며 기도하여 주십시오.
참고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범학계 대책위원회 대정부ㆍ국민 권고안'을 첨부합니다.
천주교 원주교구 총대리 곽호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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