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목]2020 기도생활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평 · 당선자
- 작성일2021/01/13 02:20
- 조회 10,749
2020 기도생활 체험수기 공모전 심사평
심사위원장 김준한 토마스 아퀴나스
조규만 바실리오 교구장 주교님께서는 2020년을 ‘기도의 해’로 선포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 5,17)”라는 주제로 사목교서를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신앙인에게 필수적이며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다고 천명하셨습니다.
이에 맞춰 교구 평협에서는 기도생활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총 59명이 65편의 작품을 출품하시어 성공적으로 공모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명의 심사위원들은 내용의 진정성, 전개의 일관성, 표현의 적절성, 구성의 완결성을 심사 기준으로 해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작품을 읽으며 출품된 작품들이 모두 진실하고 절실한 신앙의 체험들이 담겨 있어서 그 체험을 등위를 매긴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의 특성상 순위를 매기고 우수작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기에 작품에 나타난 참가자들의 기도생활의 모습과 기도를 통해 참가자가 체험한 은총이 독자들에게 얼마나 더 큰 감동과 공감을 주는지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단계의 심사의 과정과 논의를 통해 11편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 부문은 별도로 3편의 작품을 특별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최우수작으로는 태장동 성당의 최한숙 마리아 자매님의 ‘봉사, 기도 그리고 은총’을 선정하였습니다. 자매님의 세례와 신앙생활의 과정에서 보여준 본당 신자들의 공동체 신앙의 모습, 가족에게 닥친 고난의 상황에서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기도하며 극복하고자 하는 삶의 모습 그리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모습 등이 특히 감동과 공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에서 보내오신 김영화 엘리사벳 자매님의 ‘엄마의 말뚝’과 단구동 성당의 박복순 루시아 자매님의 ‘약하디 약한 제게 굳센 믿음과 사랑을 주신 주님’도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심사를 마치며 신앙이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신앙이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에게서 멀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주님께로 다가가는 여정이요, 결국은 주님께서 내 안에 사는 삶을 실현하는 것이 신앙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기도하는 삶이야말로 그러한 삶을 실현하는 밑거름이고 바른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현실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교구의 모든 신자들이 끊임없이 기도하며 항상 주님의 은총 안에 머무시기를 기원하며 심사의 평을 갈음합니다.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명단
심사위원장 김준한 토마스 아퀴나스
조규만 바실리오 교구장 주교님께서는 2020년을 ‘기도의 해’로 선포하고,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 5,17)”라는 주제로 사목교서를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신앙인에게 필수적이며 기도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없고 구원받을 수 없다고 천명하셨습니다.
이에 맞춰 교구 평협에서는 기도생활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총 59명이 65편의 작품을 출품하시어 성공적으로 공모전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7명의 심사위원들은 내용의 진정성, 전개의 일관성, 표현의 적절성, 구성의 완결성을 심사 기준으로 해서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작품을 읽으며 출품된 작품들이 모두 진실하고 절실한 신앙의 체험들이 담겨 있어서 그 체험을 등위를 매긴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공모전의 특성상 순위를 매기고 우수작을 선정할 수밖에 없었기에 작품에 나타난 참가자들의 기도생활의 모습과 기도를 통해 참가자가 체험한 은총이 독자들에게 얼마나 더 큰 감동과 공감을 주는지에 좀 더 초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단계의 심사의 과정과 논의를 통해 11편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 부문은 별도로 3편의 작품을 특별상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최우수작으로는 태장동 성당의 최한숙 마리아 자매님의 ‘봉사, 기도 그리고 은총’을 선정하였습니다. 자매님의 세례와 신앙생활의 과정에서 보여준 본당 신자들의 공동체 신앙의 모습, 가족에게 닥친 고난의 상황에서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기도하며 극복하고자 하는 삶의 모습 그리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모습 등이 특히 감동과 공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밴쿠버에서 보내오신 김영화 엘리사벳 자매님의 ‘엄마의 말뚝’과 단구동 성당의 박복순 루시아 자매님의 ‘약하디 약한 제게 굳센 믿음과 사랑을 주신 주님’도 감동을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심사를 마치며 신앙이란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신앙이란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님에게서 멀어지지 않고 끊임없이 주님께로 다가가는 여정이요, 결국은 주님께서 내 안에 사는 삶을 실현하는 것이 신앙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기도하는 삶이야말로 그러한 삶을 실현하는 밑거름이고 바른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현실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교구의 모든 신자들이 끊임없이 기도하며 항상 주님의 은총 안에 머무시기를 기원하며 심사의 평을 갈음합니다.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 명단
수 상 명 | 명 단 |
최우수상 | 태장동 최한숙(마리아) |
우 수 상 | 밴쿠버 김영화(엘리사벳), 단구동 박복순(루시아) |
장 려 상 | 학성동 정원국(토마스), 원동 박덕구(안셀모), 사직동 김성영(아오스딩), 무실동 양승학(요한), 태장1동 이은모(소테르), 소초 김장원(멜라니아)‘ 가나공소 김성한(프란치스코), 남천동 신현식(글라라), 단양 이은재(아녜스), 일산동 장장강(데레사) |
특 별 상 | 명륜동 한정례(데레사), 태장1동 정유경(루시아), 배론 조미경(루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