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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원주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 생긴다
  • 작성일2021/07/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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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횡성군·제천시 ‘관광 순례길’
1839년 순교한 천주교 신자 기념


국내 대표 순례와 공경의 명승지 원주 서지마을에 ‘순교자 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원주시와 제천시,횡성군이 공동 조성 중인 관광 순례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관광 순례길은 원주 서지마을,용소막성당,원동성당,귀래공소,제천 배론성지,횡성 풍수원성당 등 3개 지역의 천주교 성지를 연결하는 길이다.원주 구간 179.5㎞,제천 구간 37.2㎞,횡성 구간 30.3㎞ 등 약 250㎞에 달한다.국내 순례길 중 가장 길다.

시는 관광 순례길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국내 대표 순례와 공경의 장소인 부론면 손곡리 서지마을에 순교자 기념관을 건립키로 했다.서지마을은 천주교가 박해받던 1830년대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살던 교우촌이다.기해박해로 1839년 서지마을 출신 최용한,최비르지타가 순교했다.이들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천주교 복자로 시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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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