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순 주교 영성, 그리고 써서 다시 빛 되다
- 작성일2021/08/2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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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 전시회
내달 1일부터 원주문화원서 한 달간
불교·개신교 포함 작가 93명 참여
지 주교 포용정신 반영·유물 전시도
지학순 주교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미술전 ‘다시 빛으로’가내달 1일 개막한다.작가 93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다.
특히 천주교 신자 뿐만 아니라 개신교,불교 작가들도 초청했다.종교를 떠나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했던 지학순 주교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원주교구 평신도협의회장과 진광고 교장을 역임한 이계열 작가를 비롯해 한기주 강릉원주대 명예교수,안병철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회장,유병훈 강원대 명예교수,남경호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이 지학순 주교를 추모하는 작품을 선보인다.전시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해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돕고,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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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전시회에 앞서 지학순 주교의 행적을 담은 사진·유물 전시회도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지 주교가 미사 때 사용하던 지팡이와 주교관(모자),당시 소지하고 다녔던 가방 등을 전시한다.1974년 유신 체제를 비판한 지 주교의 ‘양심선언문’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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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