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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파리외방전교회 소식지에 김대건 신부 자필 서명이 그대로 실리다
  • 작성일2021/01/29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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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외방전교회는 아시아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구 소속 신부들로 이루어진 선교회이다. 파리외방전교회는 파견 선교사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시기마다 다양한 잡지를 발행했는데 이는 선교 경비 마련은 물론 성소자 모집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실제로 1870년에 1036명이었던 선교사 숫자는 1910년에는 3046명까지 늘어났으며 매년 50여 명씩 떠나는 선교사들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파리외방전교회 잡지들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시작한 잡지는 1841년에 발간된 「콩드 랑뒤」(Comptes Rendus)이다. 각 선교지의 교세를 정리한 선교사들의 ‘연례 보고서’ 모음이라고 볼 수 있다. 각 지역의 보고서 형식(신자 수, 성인 영세자 수, 외교인 자녀 영세자 수 등 표기)은 대동소이하여 앞쪽에는 각 선교지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세 일람표를 두었으며 책의 뒤쪽에는 그해 사망한 선교사의 약전을 실었다...기사전문보기



기사출처 : 가톨릭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