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은지금] 프란치스코 교황 "선교는 개종 강요가 아니다"
- 작성일2021/10/06 02:02
- 조회 815
▶ 안녕하세요? 바티칸뉴스 김근영 가비노입니다.
▷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이죠. 프란치스코 교황의 10월 영상 메시지가 나왔군요.
▶ 10월 기도지향은 복음화 지향이고 주제는 ‘선교 제자들’입니다. 교황님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를 선교하는 제자들이 되라고 부르신다면서, 여러분은 준비가 돼 있느냐고 되물으셨습니다. 이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우리의 가장 흔한 일상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주님과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일상에서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일상의 의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움직이시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알아챌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교황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으로 증거하면 사람들에게서 존경이나 감탄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이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혹은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사랑의 근원은 무엇인가?” 하고 되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님이 남긴 유명한 말씀을 다시금 인용하시면서, “선교는 개종강요가 아니”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교황님은 선교가 사람들과의 만남에 기반하고 있으니, 세례 받은 모든 이가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삶의 증거를 통해 선교에 나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초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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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이죠. 프란치스코 교황의 10월 영상 메시지가 나왔군요.
▶ 10월 기도지향은 복음화 지향이고 주제는 ‘선교 제자들’입니다. 교황님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를 선교하는 제자들이 되라고 부르신다면서, 여러분은 준비가 돼 있느냐고 되물으셨습니다. 이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우리의 가장 흔한 일상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주님과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일상에서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일상의 의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움직이시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알아챌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교황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으로 증거하면 사람들에게서 존경이나 감탄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이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혹은 “이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사랑의 근원은 무엇인가?” 하고 되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님이 남긴 유명한 말씀을 다시금 인용하시면서, “선교는 개종강요가 아니”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교황님은 선교가 사람들과의 만남에 기반하고 있으니, 세례 받은 모든 이가 복음의 향기를 풍기는 삶의 증거를 통해 선교에 나설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초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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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