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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도 함께한 'Dear earth' 캠페인
  • 작성일2021/11/0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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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 중인 COP26과 함께 기후변화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는 ‘디어 어스’ 캠페인을 열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요.

이 외에도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는 물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등 다양한 분야 셀럽들이 함께했습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레타 툰베리 / 환경운동가>
"기후에 대해 진실을 말씀해주시고 옹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계속 하십시오.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지난 2019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은 많은 이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1년.

전 지구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위기는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세계 각국 정상들의 만남도 뚜렷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기획한 행사 `Dear Earth` 캠페인입니다.

‘Dear Earth’ 캠페인은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개최와 함께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변화의 시급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k-pop그룹 블랙핑크와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 순다이 피차르 구글 CEO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함께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前 미국 대통령>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이 행사에 함께한다는 것은 기후변화와의 싸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우리가 뭔가 하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될 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교황은 "공동의 집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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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