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기후행동 ‘아픈 삼척 되살리기’ 두 번째 프로젝트
- 작성일2021/12/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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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해변, 죽어가는 땅… “삼척에 생명을!”
석탄화력발전소 중단 촉구 시위
환경 훼손 위기 처한 맹방해변
현장 방문해 생명평화미사 봉헌
가톨릭기후행동은 11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강원도 삼척 일대를 연대 방문하고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아픈 삼척 되살리기’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연대 행사에는 가톨릭기후행동 단원들과 남녀 수도회 정의평화창조보전(JPIC)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3일과 4일 진행됐던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참가단은 이틀 동안 삼척의 지역 환경 단체 활동가들과의 만남, 생명평화 순례, 삼척시청 항의 방문 및 연대 미사 등을 통해 화력 발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발전소 건설 반대 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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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기후행동 공동대표 강승수 신부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만이 사라져가는 맹방해변을 살리고 삼척을 지킬 수 있다”며 “화력발전소의 폐해는 삼척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선의의 모든 사람들이 지지와 연대로 함께함으로써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기후행동은 대림시기에 이어 12월 24일과 주님 성탄 대축일인 25일 세 번째 ‘아픈 삼척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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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