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역사상 처음 평신도 직무 수여…한국인 유학생 포함
- 작성일2022/01/24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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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두 번의 자의교서 발표를 통해 평신도의 시종 직무와 독서 직무, 교리교사 직무를 공식화했습니다.
어제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에서 평신도에게 직무를 수여하는 특별한 예식이 있었는데요.
교황으로부터 직무를 수여 받은 8명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 중에 특별한 예식이 거행됩니다.
여덟 명의 평신도가 제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이어 한 사람씩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이동해 시종 직무, 독서 직무, 교리교사 직무를 수여받습니다.
여덟 명의 평신도 가운데 가장 먼저 직무를 수여받은 사람은 한국인입니다.
반가운 소식의 주인공은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 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유학생 김나영 심포로사 씨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교황에게 평신도 직무를 받은 여덟 명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들은 예수님의 위안과 기쁨과 해방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복음을 섬기고 그분을 선포하는 중요한 사업에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믿음을 주는 전달자, 하느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김나영 씨는 독서 직무를 수여받은 뒤 보편지향기도를 바쳤습니다.
...기사전문보기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어제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에서 평신도에게 직무를 수여하는 특별한 예식이 있었는데요.
교황으로부터 직무를 수여 받은 8명 가운데 한국인 유학생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하느님의 말씀 주일 미사 중에 특별한 예식이 거행됩니다.
여덟 명의 평신도가 제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이어 한 사람씩 프란치스코 교황 앞으로 이동해 시종 직무, 독서 직무, 교리교사 직무를 수여받습니다.
여덟 명의 평신도 가운데 가장 먼저 직무를 수여받은 사람은 한국인입니다.
반가운 소식의 주인공은 교황청립 그레고리안 대학교 신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유학생 김나영 심포로사 씨입니다.
사상 처음으로 교황에게 평신도 직무를 받은 여덟 명 가운데 한국인이 포함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그들은 예수님의 위안과 기쁨과 해방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복음을 섬기고 그분을 선포하는 중요한 사업에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믿음을 주는 전달자, 하느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김나영 씨는 독서 직무를 수여받은 뒤 보편지향기도를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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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