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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길이다"…국적·종교 넘어선 간절한 외침
  • 작성일2022/03/0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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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는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은 물론 귀국한 교민들까지 합류해 간절하게 평화를 외쳤습니다.

또 작은형제회는 성명을 내고 형제 교회들이 함께 평화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장현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카로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죽은 듯이 길바닥에 누워있습니다.

일명, ‘다이-인(Die-In)’ 퍼포먼스입니다.

전쟁을 벌인 러시아 정부에 항의하고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연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재한 우크라이나인들은 고국의 평화를 기도하며 절박하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민들 역시 한 목소리로 전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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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