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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묵주 들고 우크라이나 국경 넘은 추기경들
  • 작성일2022/03/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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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고위 성직자 2명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폴란드를 통해, 마이클 체르니 추기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거쳐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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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체르니 추기경 / 온전한 인간 발전 촉진을 위한 부서 장관 임시대행>
"교황님은 그들 가까이에 있길 원합니다. 그들의 고뇌와 그들의 고통에 자신이 함께한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길 원합니다. 이번 방문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이곳의 위기와 비극이 수년 동안 계속돼 왔다는 것, 그리고 그 고통과 전쟁의 위협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연결짓는 것입니다."

바티칸에서도 고위 성직자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를 했습니다.

파롤린 추기경은 즉각 공격을 중단할 것, 민간인을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확보할 것, 협상을 재개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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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