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할퀸 울진…현장 상황은?
- 작성일2022/03/16 00:27
- 조회 763
[앵커] 화마가 휩쓸고 간 울진의 모습, 어떻게 보셨나요.
화재 현장에 직접 다녀온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형준 기자.
1. 앞서 리포트로 현장 모습을 짧게 봤습니다만, 울진에 도착했을 때의 풍경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네, 울진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부터 공기가 달라졌는데요.
만나본 주민들에 따르면 울진은 원래 해무가 자주 끼는 곳이긴 합니다만, 연기와 재가 섞여 오후까지도 대기가 뿌연 상태였습니다.
산지에는 불에 탄 나무들이 쓰러져 있었고, 흙은 불이 꺼지면서 검게 변한 모습이었습니다.
산불 피해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는 화재로 인한 잿가루가 연신 날리기도 했습니다.
도로엔 전국 각지에서 지원을 나온 소방차들이 지나다녔고요.
소방 헬기들도 쉬지 않고 저수지와 화재 현장을 분주하게 오갔습니다.
도시 곳곳에선 불에 탄 집이나 창고, 공장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전문보기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화재 현장에 직접 다녀온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형준 기자.
1. 앞서 리포트로 현장 모습을 짧게 봤습니다만, 울진에 도착했을 때의 풍경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네, 울진으로 진입하는 고속도로부터 공기가 달라졌는데요.
만나본 주민들에 따르면 울진은 원래 해무가 자주 끼는 곳이긴 합니다만, 연기와 재가 섞여 오후까지도 대기가 뿌연 상태였습니다.
산지에는 불에 탄 나무들이 쓰러져 있었고, 흙은 불이 꺼지면서 검게 변한 모습이었습니다.
산불 피해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는 화재로 인한 잿가루가 연신 날리기도 했습니다.
도로엔 전국 각지에서 지원을 나온 소방차들이 지나다녔고요.
소방 헬기들도 쉬지 않고 저수지와 화재 현장을 분주하게 오갔습니다.
도시 곳곳에선 불에 탄 집이나 창고, 공장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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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