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평화의 모후께 전쟁 종식 위해 묵주기도
- 작성일2022/06/0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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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성월 마지막 날 로마 성모 대성당 찾아 기도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 성월 마지막 날인 5월 31일 로마 성모 대성당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폭력으로 고통받는 세상 모든 곳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전통적으로 교황은 교황청에서 묵주기도회를 주례하며 성모 성월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로마 성모 대성당을 찾아 대성당 안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상’ 앞에서 성모 성월을 마무리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회를 주례했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상은 1918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이 성모님께 제1차 세계대전의 종식을 청하며 대성당에 모셨다.
교황은 성모상 앞에 흰 꽃을 바치고 묵주기도를 이끌며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간청했다. 교황은 성모님께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에게 크나큰 평화의 선물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평화는 협상의 결과도 아니고, 정치적 합의 결과도 아니며, 무엇보다 성령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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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신문
【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 성월 마지막 날인 5월 31일 로마 성모 대성당에서 묵주기도를 바치고 폭력으로 고통받는 세상 모든 곳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전통적으로 교황은 교황청에서 묵주기도회를 주례하며 성모 성월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로마 성모 대성당을 찾아 대성당 안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상’ 앞에서 성모 성월을 마무리하는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회를 주례했다.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상은 1918년 베네딕토 15세 교황이 성모님께 제1차 세계대전의 종식을 청하며 대성당에 모셨다.
교황은 성모상 앞에 흰 꽃을 바치고 묵주기도를 이끌며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간청했다. 교황은 성모님께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에게 크나큰 평화의 선물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평화는 협상의 결과도 아니고, 정치적 합의 결과도 아니며, 무엇보다 성령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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