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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원주교구 서지마을 성역화 위한 활동 활발
  • 작성일2022/09/2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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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일보 |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 기사원문보기

 
 

천주교 원주교구가 원주 부론면 서지마을 성역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지마을은 옛 교우촌으로 복자 최해성 요한(1811~1839), 최 비르지타를 비롯해 1830년대 신자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다. 최해성 요한은 교회 가르침대로 가난하지만 자선을 베푸는 삶을 살았다. 고모 최 비르지타와 함께 기해박해 때인 1839년 강원 감영에서 '원주 고을을 다 주어도 천주를 배반할 수는 없다'며 순교한 인물이다.
천주교 원주교구 서지마을은 이달부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 성지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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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4일에는 서지마을에서 출발해 강원 감영까지 이르는 30㎞ 순례길을 함께 걷는 복자 최해성 요한길 순례대회가 열린다. 서지마을 주최 '원주교구 순교자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작은 세미나'도 오는 25일 오후 4시 충북 제천 서부동성당에서 지역의 천주교 전래와 교우촌, 순교자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