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 요약
- 작성일2022/11/07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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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 요약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는 약 43면(영어) 또는 44면(이탈리아어)으로 이루어진 문서입니다. 차례와 서론(1-14항) 뒤에 다음과 같은 네 개의 장이 이어집니다. 제1장 시노드 과정의 체험(15-24항). 제2장 성경에 귀 기울이기(25-28항). 제3장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하여(29-97항). 제3장은 가장 긴 장이며 다음과 같은 절들로 나누어집니다. 3.1. 환대(welcoming)가 되는 경청(listening)(32-40항), 3.2. 사명을 위한 형제자매들(41-56항), 3.3. 친교, 참여, 공동 책임(57-70항), 3.4. 시노달리타스가 형태를 갖추다(71-87항), 3.5. 시노달리타스의 삶과 전례(88-97항). 제4장 다음 순서들(98-109항).
서론(1-14항)
서론의 목적은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그리고 그 실현 방식과 문서 자체의 구조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들을 제시하려는 것입니다.
서론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로 가는 회심의 길에 대한 증언임을 깨닫는 제자의 눈으로 읽을 때라야만 이해할 수 있고 유용할 것이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는, 모든 이가 소속감과 주인공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존재 방식과 생활 방식을 인류에게 끊임없이 제시하고자, 시대의 표징들에 비추어 교회 자신의 복음화 사명을 쇄신하는 법을 경청으로부터 배우는 교회를 뜻한다.”
서론은 “여정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들이 체험한 기쁨”에 대한 찬미와 “‘거룩한 땅’에 들어가듯이 한 장 한 장을 열도록” 청하는 탄원의 기도로 끝맺습니다.
제1장(15-24항)
이 문서는 연대기가 아니라, 지역 교회 안에서 하느님 백성의 자문 그리고 주교회의 목자들의 식별을 통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시노달리타스 체험의 이야기를 신앙에 비추어 제시합니다. 곧 그 식별의 개요를 살펴보고, 취합된 가장 의미 있는 결실뿐만 아니라 맞닥뜨렸던 어려움들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정한 공동체적 체험을 이루는 모퉁잇돌들을 제시합니다.
제1장은 엄밀한 의미에서 시노달리타스를 정의 내리지는 않지만, 참여한 이들이 살아낸 시노달리타스 체험에서 비롯된 공동의 감각을 표현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세례 받은 모든 이의 공통된 고유한 품위의 온전한 되찾음이 부각됩니다. 그 공통의 품위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의 참된 기둥이며, 성령께서 신자들에게 헤아릴 길 없이 풍성히 부어 주시는 성소와 은사의 다양성을 끊임없이 함양함으로써 획일화하려는 압력에 대항할 수 있는 일치의 신학적 토대입니다.
제2장(25-28항)
제2장은 성경의 표상, 곧 이사야서 54장을 시작하는 천막의 표상을 제시합니다.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이사 54,2-3).
천막의 표상은 다양한 종합 의견서 내용을 말씀의 빛으로 해석하는 열쇠를 제공하여, 그 내용이 하느님 약속의 궤에 들어가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이 약속은 당신 백성과 당신 교회에 소명이 됩니다.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의 각 쪽 번호마다 들어 있는 그래픽은 바로 이사야 예언자의 천막 표상을 가리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3장(29-97항)
제2장에서 제시하는 천막의 표상은 친교의 터, 참여의 자리, 사명의 토대인 반면, 제3장은 하느님 백성의 경청에서 나온 결실을 비롯한 시노달리타스 여정의 핵심어들을 분류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다섯 가지의 파생되는 긴장별로 묶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1) ‘그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하려는 근본적인 포용에의 바람에서 출발하는 환대에의 개방인 경청. 이는 우리가 형제자매들과 그리고 한 분이신 아버지와 이루는 친교의 시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경청은 그저 수단적인 행위로만이 아니라 당신 백성에게 귀 기울이시는 하느님의 근본적인 태도를 우리 것으로 삼을 수 있는 행동, 거룩한 땅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귀 기울이시는 분으로 복음서에 줄곧 제시되는 주님을 따를 수 있는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경청은 이미 선교이자 선포입니다.
2) 사명을 향하여 밖으로 나가라는 다그침. 이는 돌봄의 인간 행동을 우리가 생명을 얻어 넘치게 하려고 당신 목숨까지 내어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얼굴을 선포하는 참된 영적 체험으로 변모시키기에, 가톨릭 신자들이 다른 교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하고 다른 종교의 신자들과 대화 안에서 실행해야 하는 의무로 인식하는 사명입니다.
3) 참여에 기초하는 양식을 갖추는 것. 이는 또한 우리 세례의 공통된 품위에서 비롯되어 세례 받은 모든 이가 교회의 단일한 사명을 수행하는 데에 노력해야 하는 공동 책임을 의미합니다.
4) 적절히 양성받고 생동하는 영성으로 지원받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살아가는 구조와 기관을 통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능성의 건설.
5) 전례, 특히 그리스도교 생활의 원천이며 정점인 성찬례. 이는 공동체를 하나로 모아 친교를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참여를 실천할 수 있게 하며, 사명을 향한 도약을 말씀과 성사로 길러 줍니다.
제4장(98-109항)
끝으로 제4장은 두 가지 시각에 의지하여 미래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여정을 나아가는 데에 두 시각 모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는 시노달리타스의 선교적 회심의 지평을 미리 보여주는 영적 시각입니다. 또 하나는 대륙별 단계를 위한 다음 순서들, 곧 하느님 백성 전체의 문서 회람, 개별 교회들의 자기 주교를 통한 참여, 대륙별 회의 거행의 측면에서 주교회의들의 참여라는 순서들을 제시하는 방법론적 시각입니다.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 차례
서론
제1장 시노드 과정의 체험
1.1 “시노달리타스의 열매, 씨앗 그리고 가라지”
1.2. 세례의 공통된 품위
제2장 성경에 귀 기울이기
제3장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하여
3.1. 환대(welcoming)가 되는 경청(listening)
3.2. 사명을 위한 형제자매들
3.3. 친교, 참여, 공동 책임
3.4. 시노달리타스가 형태를 갖추다
3.5. 시노달리타스의 삶과 전례
제4장 다음 순서들
4.1. 회심과 개혁의 여정
4.2. 대륙별 단계를 위한 방법론
<원문 General Secretariat of the Synod of Bishops, The Working Document for the Continental Stage, 2022.10.25., 영어와 이탈리아어>
*영어와 이탈리아어 전문은 아래 주소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번역문은 추후 게시 예정입니다.
영어: https://www.synod.va/content/dam/synod/common/phases/continental-stage/dcs/Documento-Tappa-Continentale-EN.pdf
이탈리아어: https://www.synod.va/content/dam/synod/common/phases/continental-stage/dcs/Documento-Tappa-Continentale-IT.pdf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21082?gb=K1200 ]
[해당 부분을 어문 저작물, 음향·영상물, 컴퓨터 데이터, 기타 저작물 등에 인용할 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는 약 43면(영어) 또는 44면(이탈리아어)으로 이루어진 문서입니다. 차례와 서론(1-14항) 뒤에 다음과 같은 네 개의 장이 이어집니다. 제1장 시노드 과정의 체험(15-24항). 제2장 성경에 귀 기울이기(25-28항). 제3장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하여(29-97항). 제3장은 가장 긴 장이며 다음과 같은 절들로 나누어집니다. 3.1. 환대(welcoming)가 되는 경청(listening)(32-40항), 3.2. 사명을 위한 형제자매들(41-56항), 3.3. 친교, 참여, 공동 책임(57-70항), 3.4. 시노달리타스가 형태를 갖추다(71-87항), 3.5. 시노달리타스의 삶과 전례(88-97항). 제4장 다음 순서들(98-109항).
서론(1-14항)
서론의 목적은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가 무엇이고 무엇이 아닌지를, 그리고 그 실현 방식과 문서 자체의 구조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들을 제시하려는 것입니다.
서론에서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로 가는 회심의 길에 대한 증언임을 깨닫는 제자의 눈으로 읽을 때라야만 이해할 수 있고 유용할 것이다.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는, 모든 이가 소속감과 주인공 의식을 느낄 수 있는 존재 방식과 생활 방식을 인류에게 끊임없이 제시하고자, 시대의 표징들에 비추어 교회 자신의 복음화 사명을 쇄신하는 법을 경청으로부터 배우는 교회를 뜻한다.”
서론은 “여정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이들이 체험한 기쁨”에 대한 찬미와 “‘거룩한 땅’에 들어가듯이 한 장 한 장을 열도록” 청하는 탄원의 기도로 끝맺습니다.
제1장(15-24항)
이 문서는 연대기가 아니라, 지역 교회 안에서 하느님 백성의 자문 그리고 주교회의 목자들의 식별을 통하여 지금까지 살아온 시노달리타스 체험의 이야기를 신앙에 비추어 제시합니다. 곧 그 식별의 개요를 살펴보고, 취합된 가장 의미 있는 결실뿐만 아니라 맞닥뜨렸던 어려움들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진정한 공동체적 체험을 이루는 모퉁잇돌들을 제시합니다.
제1장은 엄밀한 의미에서 시노달리타스를 정의 내리지는 않지만, 참여한 이들이 살아낸 시노달리타스 체험에서 비롯된 공동의 감각을 표현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세례 받은 모든 이의 공통된 고유한 품위의 온전한 되찾음이 부각됩니다. 그 공통의 품위는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의 참된 기둥이며, 성령께서 신자들에게 헤아릴 길 없이 풍성히 부어 주시는 성소와 은사의 다양성을 끊임없이 함양함으로써 획일화하려는 압력에 대항할 수 있는 일치의 신학적 토대입니다.
제2장(25-28항)
제2장은 성경의 표상, 곧 이사야서 54장을 시작하는 천막의 표상을 제시합니다.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네 장막의 휘장을 아낌없이 펼쳐라. 네 천막 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네가 좌우로 퍼져 나가고 네 후손들이 뭇 나라를 차지하여 황폐한 성읍들에 자리 잡을 것이다”(이사 54,2-3).
천막의 표상은 다양한 종합 의견서 내용을 말씀의 빛으로 해석하는 열쇠를 제공하여, 그 내용이 하느님 약속의 궤에 들어가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하신 이 약속은 당신 백성과 당신 교회에 소명이 됩니다. “너의 천막 터를 넓혀라!”
*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의 각 쪽 번호마다 들어 있는 그래픽은 바로 이사야 예언자의 천막 표상을 가리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3장(29-97항)
제2장에서 제시하는 천막의 표상은 친교의 터, 참여의 자리, 사명의 토대인 반면, 제3장은 하느님 백성의 경청에서 나온 결실을 비롯한 시노달리타스 여정의 핵심어들을 분류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다섯 가지의 파생되는 긴장별로 묶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1) ‘그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하려는 근본적인 포용에의 바람에서 출발하는 환대에의 개방인 경청. 이는 우리가 형제자매들과 그리고 한 분이신 아버지와 이루는 친교의 시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경청은 그저 수단적인 행위로만이 아니라 당신 백성에게 귀 기울이시는 하느님의 근본적인 태도를 우리 것으로 삼을 수 있는 행동, 거룩한 땅으로 나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귀 기울이시는 분으로 복음서에 줄곧 제시되는 주님을 따를 수 있는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경청은 이미 선교이자 선포입니다.
2) 사명을 향하여 밖으로 나가라는 다그침. 이는 돌봄의 인간 행동을 우리가 생명을 얻어 넘치게 하려고 당신 목숨까지 내어 주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얼굴을 선포하는 참된 영적 체험으로 변모시키기에, 가톨릭 신자들이 다른 교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하고 다른 종교의 신자들과 대화 안에서 실행해야 하는 의무로 인식하는 사명입니다.
3) 참여에 기초하는 양식을 갖추는 것. 이는 또한 우리 세례의 공통된 품위에서 비롯되어 세례 받은 모든 이가 교회의 단일한 사명을 수행하는 데에 노력해야 하는 공동 책임을 의미합니다.
4) 적절히 양성받고 생동하는 영성으로 지원받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살아가는 구조와 기관을 통하여 친교, 참여,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능성의 건설.
5) 전례, 특히 그리스도교 생활의 원천이며 정점인 성찬례. 이는 공동체를 하나로 모아 친교를 가시적으로 드러내고, 참여를 실천할 수 있게 하며, 사명을 향한 도약을 말씀과 성사로 길러 줍니다.
제4장(98-109항)
끝으로 제4장은 두 가지 시각에 의지하여 미래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여정을 나아가는 데에 두 시각 모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는 시노달리타스의 선교적 회심의 지평을 미리 보여주는 영적 시각입니다. 또 하나는 대륙별 단계를 위한 다음 순서들, 곧 하느님 백성 전체의 문서 회람, 개별 교회들의 자기 주교를 통한 참여, 대륙별 회의 거행의 측면에서 주교회의들의 참여라는 순서들을 제시하는 방법론적 시각입니다.
「대륙별 단계 작업 문서」 차례
서론
제1장 시노드 과정의 체험
1.1 “시노달리타스의 열매, 씨앗 그리고 가라지”
1.2. 세례의 공통된 품위
제2장 성경에 귀 기울이기
제3장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선교하는 교회를 향하여
3.1. 환대(welcoming)가 되는 경청(listening)
3.2. 사명을 위한 형제자매들
3.3. 친교, 참여, 공동 책임
3.4. 시노달리타스가 형태를 갖추다
3.5. 시노달리타스의 삶과 전례
제4장 다음 순서들
4.1. 회심과 개혁의 여정
4.2. 대륙별 단계를 위한 방법론
<원문 General Secretariat of the Synod of Bishops, The Working Document for the Continental Stage, 2022.10.25., 영어와 이탈리아어>
*영어와 이탈리아어 전문은 아래 주소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번역문은 추후 게시 예정입니다.
영어: https://www.synod.va/content/dam/synod/common/phases/continental-stage/dcs/Documento-Tappa-Continentale-EN.pdf
이탈리아어: https://www.synod.va/content/dam/synod/common/phases/continental-stage/dcs/Documento-Tappa-Continentale-IT.pdf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21082?gb=K1200 ]
[해당 부분을 어문 저작물, 음향·영상물, 컴퓨터 데이터, 기타 저작물 등에 인용할 때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