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배론성지 순례길 본격 조성 추진
- 작성일2023/01/10 08:44
- 조회 727
배론성지~파랑재(팔왕재)~박달재 7㎞ 구간
천주교 성지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 조성
[충북일보] 제천시가 배론 성지와 박달재를 잇는 '천주교 성지 순례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봉양읍 배론 성지에서 파랑재(팔왕재), 박달재를 통과하는 7㎞ 구간에 성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론산 천주교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자였던 황사영이 숨어서 백서를 집필한 토굴과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인 '성 요셉 신학교',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1821~1861)의 묘가 있어 전국의 성지 순례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91년 신해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을 피해 배론의 은신처로 숨어들어 가던 길인 파랑재를 지나 박달재까지 가는 길은 '순례자의 길'로 불린다.
시는 도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이정표와 쉼터 설치 등 순례길을 정비하고 세계 유명 성당 미니어처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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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북일보
천주교 성지 순례길로 한국의 산티아고 조성
[충북일보] 제천시가 배론 성지와 박달재를 잇는 '천주교 성지 순례길' 조성에 나선다.
시는 봉양읍 배론 성지에서 파랑재(팔왕재), 박달재를 통과하는 7㎞ 구간에 성지 순례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론산 천주교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자였던 황사영이 숨어서 백서를 집필한 토굴과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육기관인 '성 요셉 신학교', 우리나라 두 번째 신부인 최양업(1821~1861)의 묘가 있어 전국의 성지 순례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91년 신해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탄압을 피해 배론의 은신처로 숨어들어 가던 길인 파랑재를 지나 박달재까지 가는 길은 '순례자의 길'로 불린다.
시는 도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이정표와 쉼터 설치 등 순례길을 정비하고 세계 유명 성당 미니어처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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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