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순 주교 30주기 추모 행사, 3월 11일
- 작성일2023/03/0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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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가 지학순 주교(1921~1993, 사진) 선종 30주기를 맞아 11일 하루 동안 지 주교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를 기리는 추모 및 기념 행사를 마련한다.
교구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 제천 배론성지 소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교구 사제단과 함께 교구민 전체가 교구의 기틀을 세우고, 사회 정의와 소외된 이웃을 위했던 지 주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원주교구청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교구 양업토마스합창단이 지 주교의 생애를 공연으로 꾸민 ‘빛이 되라’를 공연한다. 곧이어 오후 3시에는 ‘지학순 주교의 의료 복지 활동과 벽지 보건 사업’ 주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이원희(요셉피나) 박사와 국사편찬위원회 김소남 박사가 발제를 맡는다.
1965년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 지학순 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밝힌 현대 세계 인간의 아픔과 고통, 기쁨과 희망에 주목한 교회 역할과 쇄신의 방향에 따라, 원주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협동조합, 사회복지, 보건 사업 등 특히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사목을 펼친 목자였다.
한편, 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도 연말까지 매달 열리는 피정 중에 지 주교의 삶을 돌아보고 본받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구는 올해 지 주교 선종 30주년을 맞은 추모와 기념의 시간을 계속 마련하고 있다.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 기사원문보기
교구는 이날 오전 11시 충북 제천 배론성지 소성당에서 교구장 조규만 주교 주례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교구 사제단과 함께 교구민 전체가 교구의 기틀을 세우고, 사회 정의와 소외된 이웃을 위했던 지 주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원주교구청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교구 양업토마스합창단이 지 주교의 생애를 공연으로 꾸민 ‘빛이 되라’를 공연한다. 곧이어 오후 3시에는 ‘지학순 주교의 의료 복지 활동과 벽지 보건 사업’ 주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 이원희(요셉피나) 박사와 국사편찬위원회 김소남 박사가 발제를 맡는다.
1965년 원주교구 초대 교구장 지학순 주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밝힌 현대 세계 인간의 아픔과 고통, 기쁨과 희망에 주목한 교회 역할과 쇄신의 방향에 따라, 원주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협동조합, 사회복지, 보건 사업 등 특히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사목을 펼친 목자였다.
한편, 원주교구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도 연말까지 매달 열리는 피정 중에 지 주교의 삶을 돌아보고 본받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구는 올해 지 주교 선종 30주년을 맞은 추모와 기념의 시간을 계속 마련하고 있다.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