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전국 교구 가경자 최양업 신부 시복 기원 미사
- 작성일2021/03/0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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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탄생 200주년 기념일 맞아… 전국 대부분 성당 2월 28일·관련 성지 교구는 3월 1일 봉헌.
한국 천주교회는 가경자 최양업(토마스, 1821∼1861)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최 신부 시복ㆍ시성을 위한 기도에 마음을 모은다. 서울대교구는 28일 낮 12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최 신부 시복ㆍ시성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최 신부 시복 기원 미사는 전국 성당에서 다 함께 봉헌되며, 이는 지난해 주교회의 가을 정기총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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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와 관련이 깊은 대전ㆍ청주ㆍ원주교구는 최 신부 탄생일인 3월 1일에 관련 성지별로 탄생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기념행사도 병행한다. 최 신부 탄생일 기념 미사ㆍ행사는 모두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한으로 엄격히 제한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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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는 1일 최 신부 탄생 기념 미사를 앞두고 시복ㆍ시성을 기원하며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권고했다. 기도 지향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사제 성소를 위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사제들을 위해 △냉담 교우들을 위해 △임종하는 이들을 위해 △난민과 이주민들을 위해 △전염병 종식을 위해 △본당 공동체를 위해에 뒀고, 지향마다 묵상에 도움이 될 최 신부 서한 문구를 덧보탰다. 아울러 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복음화사무국은 교구 신자들이 최 신부를 기리며 신앙을 굳건히 하도록 최 신부 선종일인 6월 15일까지 최 신부 서한집 「너는 주추 놓고 나는 세우고」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최 신부가 번역한 교리서 「천주교요리문답」 필사, 암송운동을 실시한 뒤 10월 23일 교구 필사본 전시 및 암송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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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