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대축제 막 올랐다… 리스본은 젊음의 용광로
- 작성일2023/08/02 00:38
- 조회 670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인 ‘제37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막했다.
각국의 젊은이 신앙인들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더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리스본 WYD에 참가하고자 포르투갈에 속속 도착했다. 리스본 WYD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드디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순례단을 비롯한 전 세계 젊은이 100만여 명이 참가했다. 1일 리스본총대교구장 마누엘 클레멘테 추기경 주례 개막 미사로 막을 올린 리스본 WYD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를 주제로 리스본 전역에서 교리교육, 젊은이 축제, 문화 체험, 십자가의 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 성구에서 따온 대회 주제곡 ‘아 프레사 누 아’(서둘러 가자)가 전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듯 포르투갈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대회 기간 한국 순례단을 위해서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청주교구장) 주교와 한정현(대전교구 총대리) 주교, 신호철(부산교구 총대리) 주교가 리스본 파티마 묵주 성모 성당에서 청년들을 위한 교리교육 교사로 나섰다. 한국 교회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포함해 주교단 10명이 청년들과 대회에 함께했다.
수많은 청년이 포르투갈 교회에서 신앙의 기쁨을 만끽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남편과 자녀 5명까지 온 가족을 데리고 WYD 순례자로 참가한 안토넬라(48)씨는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이 너무나 소중할 것만 같아 젊은이들 속에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 오는 WYD 현장에 가족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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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톨릭평화신문
각국의 젊은이 신앙인들은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더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모습으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리스본 WYD에 참가하고자 포르투갈에 속속 도착했다. 리스본 WYD는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드디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순례단을 비롯한 전 세계 젊은이 100만여 명이 참가했다. 1일 리스본총대교구장 마누엘 클레멘테 추기경 주례 개막 미사로 막을 올린 리스본 WYD는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39)를 주제로 리스본 전역에서 교리교육, 젊은이 축제, 문화 체험, 십자가의 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 성구에서 따온 대회 주제곡 ‘아 프레사 누 아’(서둘러 가자)가 전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듯 포르투갈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대회 기간 한국 순례단을 위해서는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청주교구장) 주교와 한정현(대전교구 총대리) 주교, 신호철(부산교구 총대리) 주교가 리스본 파티마 묵주 성모 성당에서 청년들을 위한 교리교육 교사로 나섰다. 한국 교회에서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포함해 주교단 10명이 청년들과 대회에 함께했다.
수많은 청년이 포르투갈 교회에서 신앙의 기쁨을 만끽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남편과 자녀 5명까지 온 가족을 데리고 WYD 순례자로 참가한 안토넬라(48)씨는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이 너무나 소중할 것만 같아 젊은이들 속에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 오는 WYD 현장에 가족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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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카톨릭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