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리타스협회, 주요 정당에 ‘사회복지 정책’ 질의서 보낸다.
- 작성일2024/02/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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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협회, 주요 정당에 ‘사회복지 정책’ 질의서 보낸다
첫 정기총회 열고 활동 계획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정책과
웰다잉 지원 제도 등 질의
한국카리타스협회 첫 정기총회가 2월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이사장 조규만 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한국카리타스협회(이사장 조규만 바실리오 주교)가 첫 정기총회를 2월 2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개최하고 2024년 사업활동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한국교회 사회복지 사업을 총괄하는 기구이자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단일 창구로 지난해 12월 1일 창립된 한국카리타스협회는 이날 첫 정기총회를 통해 2024년 활동 목표와 사업계획, 위원회 구성, 예산안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운영·정책·교육·윤리위원회 위원단을 선임했다.
한국카리타스협회는 올해 주요 활동 목표로 ▲보건복지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적인 법인 등록절차 최종 완성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단체와의 협력 체계에 적극 참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질의서를 통해 공동선 실현의 국가 사회복지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확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국 차원의 캠페인과 프로그램 발굴 등을 선정했다.
한국카리타스협회 연회비와 관련해 수도회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남녀수도회 법인별로 연 100만 원 납부를 원칙으로 하되 수도회 규모와 사업 형태를 고려해 연회비 감면을 허용하기로 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 질의서의 경우 단독 양육모 지원 정책과 ‘웰다잉’ 지원 및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종교계 사회복지의 고유성과 특성 인정 등의 내용을 주교회의를 통해 주요 정당에 발송할 예정이다. 취합된 답변은 선거일 전에 공개한다....중략...
출처 : 가톨릭신문 | 박지순 기자 |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