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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업 신부 시복 시성 위한전구 기도의 날 제정
  • 작성일2024/03/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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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일인 6월 15일로 결정,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


한국 교회가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선종일인 6월 15일을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의 날’로 정했다. 아울러 올해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을 맞아 시복 기념일인 8월 16일 한국 주교단 명의의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성 기원 담화를 발표하기로 했다.

주교회의는 5~8일 열린 춘계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주요 내용을 확정하고, 한국 교회 구성원 모두가 우리 순교 성인을 기리는 데 더욱 힘쓰기로 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6일 정기총회 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가경자 최양업 신부가 복자품에 오를 때까지 한국 교회 차원에서 6월 15일을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의 날’로 지내기로 했다”며 최양업 신부의 시복을 위한 적극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많은 신자가 순교 성인과 복자들의 행적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성지를 방문하면 한국 교회가 도약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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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