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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2025년 희년 여정의 사순절 보내기’
  • 작성일2025/03/0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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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희년 맞아 초·중·고등부 학생과 교리교사 대상 진행

 
원주교구 청소년들이 희년을 맞아 ‘2025년 희년 여정의 사순절 보내기’에 임한다.

교구 청소년사목국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5일 재의 수요일부터 주님 부활 대축일인 4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과 교리교사 등이다. 이들은 ‘희년 여정 사순절 보내기 캘린더’(이하 희년 여정 캘린더)를 작성하고, ‘2025 희년 여정 노트’에 따른 복음 말씀 묵상에 임하게 된다.

이들은 희년 여정 캘린더에 다양한 미션을 직접 기재하고 이를 실천하게 된다. 또 「2025년 희년 여정 노트」(가톨릭출판사)를 구매해 희망과 관련된 복음 말씀과 교황의 가르침, 각종 문헌 구절 등을 묵상하며 사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하는 희년 여정 캘린더에는 각자 지향에 따라 다양한 미션을 기재할 수 있다. △오늘, 하느님께서 이루신 일에 감사드리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5년 정기 희년 선포 칙서 읽기 △고해성사 받기 △사순 시기 동안 순례 본당을 방문하기 △십자가의 길·미사 참여 등 희년과 관련된 알찬 신앙생활을 꾸릴 주제들이다. 또 △전 세계의 모든 전쟁 종식 △혼인·출산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사회 △사형제 폐지와 감옥에 갇힌 이들 △아프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 등 다양한 지향으로 기도를 바치는 것도 포함된다. 또 △여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주기 △불평을 멈추고 인내하기 △열린 마음으로 다른 세대에 대한 돌봄과 관심 보이기 △스마트폰 사용은 줄이고 영적 독서 더하기 등 개인적인 목표들도 미션으로 실천할 수 있다.

희년 여정 캘린더·노트 작성 과정은 각 본당 사제와 수도자·교리교사가 점검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캘린더와 노트를 행사 종료 후 청소년사목국으로 보내면 교구장 조규만 주교 명의의 ‘희년 순례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원주교구 청소년사목국  033-765-4228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