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불교계 반발에 서울 WYD 조례안 멈췄다
- 작성일2026/05/19 01:01
- 조회 30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본대회의 행정적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안이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조례안은 당초 4월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시의회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는 4월 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WYD 지원을 위한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 발의에는 지원 특위 소속 의원 17명이 참여했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바탕이 됐다. 이어 4월 10일에는 입법예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러나 당초 특위 차원에서 의결,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될 것으로 보였던 두 조례안은 현재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육위원회에 각각 계류돼 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불교계 등의 반대 의사 표명으로 조례안이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계종 종교편향불교특위 반발이 이어졌고, 이들은 서울 중구 시의회 청사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종교 편향 특혜라는 주장과는 달리, 서울 WYD는 종교행사를 넘어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축제로 진행되기에 지원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성호(토마스) 서울시의원은 “불교계 등에서는 2027 서울 WYD를 종교의 틀로만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며 “전 세계 청년들이 서울에서 평화를 배우는 ‘화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2024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산한 서울 WYD 경제 파급효과는 약 11조 3000억 원에 이른다”며 “이는 한 종교에 국한되는 행사가 아닌,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국익 사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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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이준태 기자
시의회 서울 WYD 지원 특별위원회는 4월 6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 WYD 지원을 위한 근거를 담은 조례안을 발의했다. 발의에는 지원 특위 소속 의원 17명이 참여했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바탕이 됐다. 이어 4월 10일에는 입법예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러나 당초 특위 차원에서 의결,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될 것으로 보였던 두 조례안은 현재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육위원회에 각각 계류돼 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불교계 등의 반대 의사 표명으로 조례안이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계종 종교편향불교특위 반발이 이어졌고, 이들은 서울 중구 시의회 청사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종교 편향 특혜라는 주장과는 달리, 서울 WYD는 종교행사를 넘어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는 대규모 행사임과 동시에 시민들의 축제로 진행되기에 지원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성호(토마스) 서울시의원은 “불교계 등에서는 2027 서울 WYD를 종교의 틀로만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며 “전 세계 청년들이 서울에서 평화를 배우는 ‘화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2024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산한 서울 WYD 경제 파급효과는 약 11조 3000억 원에 이른다”며 “이는 한 종교에 국한되는 행사가 아닌,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국익 사업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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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이준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