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K]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 발행
- 작성일2021/04/15 00:13
- 조회 1,107
- 코로나19 영향으로 세례 등 성사와 신앙교육 위축 -
- 교적상 신자 5,923,300명, 총인구 대비 11.2%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을 2021년 4월 7일자로 펴냈다.
☞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 전자책 보기
한국어 =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862
영어 =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863
코로나19 사태가 바꾼 한국 천주교회의 1년
2020년 12월 31일 현재 전국 16개 교구가 집계한 신자 수는 5,923,300명으로 전년보다 0.15%(8,631명) 늘었고, 총인구 52,974,563명 대비 11.2%로 나타났다. 2020년 신자 증가율은 2018년 0.9%, 2019년 0.8%보다 현저히 낮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성사와 신앙교육 참여 통계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2020년에 세례받은 사람은 30,285명으로 전년도(81,039명) 대비 62.6% 감소했다. 모든 교구에서 60% 안팎의 감소율을 보인 가운데, 국방부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이 가장 엄격하게 적용된 군종교구가 전년도보다 78.7%(14,149→3,018명) 감소하여 인원과 비율 모두 감소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 감소폭은 0-4세(69.2%)와 남성 군복무 연령인 20-24세(75.1%)가 특히 두드러졌다.
혼인은 7,915건(성사혼 3,282건, 관면혼 4,633건)으로 전년(13,878건) 대비 43% 감소했다. 가톨릭 신자 사이에 혼인성사로 이뤄지는 성사혼의 비율은 41.5%로, 2010-2019년에 집계된 37-39%보다 늘어났다.
2020년 통계에서는 주일미사 참여자 수를 집계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동체 미사 유보와 참례자 수 제한 조치가 있었고, 같은 교구 안에서도 지역별로 조치사항이 달라 집계의 정확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 미사 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식인 영성체의 횟수가 37,643,389회로 전년도 88,116,793회보다 57% 감소한 것을 보면 코로나19가 미사를 비롯한 신앙생활에 큰 지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성사들도 전년도보다 급격히 줄어들었다. <표 참조>
이에 대해,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년 분석 보고서’(첨부파일 참조)를 통해 “대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성사 전례가 코로나19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고 진단했다. 2020년 가톨릭평화방송 TV의 주일미사 시청률이 전년보다 6.2배, 유튜브 주일미사 조회 수는 5.5배 증가할 만큼 “많은 신자들이 성찬례 참여의 열망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할 수 있으나, “온라인 미사 참례와 불가피하게 축소 지향적으로 이루어지는 방역 상황 아래서의 미사 참례가 신자들의 신앙 의식과 전례 감각을 얼마나 변화시킬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주일학교 학생 수는 초등부 24.2%(89,377→67,734명), 중등부 18.4%(28,311→23,100명), 고등부 12.9%(15,326→13,344명)가 감소했다. 성인 신앙 교육 참여도 대면 모임 중단의 여파로 전 분야에서 급감했다.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분야는 성령쇄신운동 97.7%(9,563→218명), 피정 93.0%(256,210→18,054명), 신앙강좌 89.0%(355,212→38,960명) 순이었다. 교회 혼인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혼인강좌의 감소율은 타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53%(12,954→6,084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모든 교육이 중단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소규모 강좌, 온라인 강좌들이 개설되면서 신앙 교육들이 최소한의 수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한국 천주교 신자‧성직자‧수도자 분포
신자 성비는 남성 42.8%(2,534,989명), 여성 57.2%(3,388,311명)로 전년과 같다. 연령별 비율은 60-64세(9.5%), 55-59세(9.1%), 50-54세(8.7%), 45-49세(8.2%)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통계에서 55-59세 신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청소년과 노년 신자 비율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19세 이하 신자 비율은 유아세례 급감의 영향으로 8.5%에서 7.9%로 감소, 65세 이상 신자는 20.5%에서 22.2%로 증가했다.
교구별 구성비는 서울대교구가 25.9%(1,534,019명), 수원교구 15.7%(931,995명), 인천교구 8.8%(522,320명), 대구대교구 8.6%(511,901명), 부산교구 7.8%(459,640명), 광주대교구 6.2%(365,528명) 등으로 전년도와 거의 같았다. 지역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교구는 서울 15.4%, 제주 12.2%, 인천 11.9%, 청주 11.7%, 대구 11.5% 등이다.
본당(사제가 상주하는 행정구역)은 전년도보다 11개 증가한 1,767개, 공소(사제가 상주하지 않는 본당 관할구역)는 5개 감소한 704개로 집계되었다.
성직자는 추기경 2명을 포함한 주교 40명, 신부 5,538명(한국인 5,382명, 외국인 156명) 등 총 5,578명으로, 전년도 5,522명에서 56명 증가했다. 교구 신부는 4,582명으로 전년도보다 45명(1.0%), 축성생활회(수도회) 신부는 809명으로 12명(1.5%), 사도생활단(선교회) 신부는 147명으로 1명(0.7%) 증가했다. 신부 1인 대비 평균 신자 수는 1,070명으로 전년보다 9명 감소했다.
교구별 신부 수는 서울이 9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교구가 536명으로 대구대교구의 520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20년에 사제품을 받은 교구 신부는 97명으로 전년도보다 28명(22.4%) 감소했다.
교구 신부의 사목 유형별 비율은 본당사목 48.9%(2,240명), 특수사목 22.8%(1,046명), 국내외 연학 5.1%(233명), 교포사목 3.7%(168명), 해외선교 2.2%(121명), 군종 2.2%(100명)로 나타났다. 원로사목자는 9.7%(445명)로 전년도보다 17명 늘었다.
교구 신부의 연령 분포를 25세부터 5년 단위로 집계한 결과, 40-44세의 비율이 15.0%(687명)으로 가장 높았고, 45-49세가 14.9%(685명), 50-54세가 12.8%(525명)로 뒤를 이었다. 전년도 통계의 연령 분포가 45-49세>40-44세>35-39세 순이었던 데에 비하면 전체적인 평균 연령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미래의 성직자 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신학생(사제 지망자) 수는 1,209명으로 전년도보다 28명(2.3%) 줄었다. 이 가운데 입학생 수도 139명으로 전년도보다 6명(4.1%) 줄었다.
수도자는 남녀 합산 11,778명으로 집계되었다. 단체 수는 169개로 전년도와 같다. 남자는 48개 수도회에 32명 늘어난 1,626명, 여자는 121개 수도회에 7명 줄어든 10,152명이다. 남녀 비율은 13.8% 대 86.2%로 남자 비율이 0.2% 늘었다. 이와 별도로, 수도복을 처음 입고 수도서원을 준비하는 수련자는 남자 67명, 여자 228명이었다. 남자 수련자는 전년도보다 30명 줄고, 여자 수련자는 13명 늘었다.
사도직 활동 분포를 보면, 남자 수도자들은 종사자 654명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23.9%(156명), 교회기관 14.4%(94명), 전교활동 12.2%(80명), 교육기관 10.1%(6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수도자들은 6,486명 가운데 전교활동 27.6%(1,762명), 사회복지기관 19.8%(1,266명), 교육기관 9.4%(602명), 의료기관 9.0%(572명) 순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남자는 사회복지기관과 교회기관 종사자가 증가했다. 여자는 교회기관과 기타 사도직 종사자가 증가, 전교활동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는 감소했다.
해외 선교 파견 국가는 80개국으로 전년도 통계에 아시아 1개국(레바논)이 추가되었다.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국, 아프리카 19개국, 남아메리카 17개국, 유럽 15개국, 오세아니아 5개국, 북아메리카 2개국이다. 해외 선교사는 1,137명으로 전년도보다 2.2%(25명) 증가했으며, 신부 245명, 수사 57명, 수녀 835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국 16개 교구, 7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169개 남녀 수도회·선교회·재속회 현황을 전수조사한 자료이다. 현행 통계는 세례 대장과 교적(敎籍)을 근거로 하므로, 응답자가 스스로 종교를 선택하고 응답하는 방식의 국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와 다를 수 있다. 전국 교구들은 교적 정리와 재작성, 세례 누락자 입력, 이중 교적 삭제, 데이터 입력 오류 조정 등을 통해 통계의 정확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내용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보도자료] - 전문보기
- 교적상 신자 5,923,300명, 총인구 대비 11.2%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을 2021년 4월 7일자로 펴냈다.
☞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 전자책 보기
한국어 =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862
영어 =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863
코로나19 사태가 바꾼 한국 천주교회의 1년
2020년 12월 31일 현재 전국 16개 교구가 집계한 신자 수는 5,923,300명으로 전년보다 0.15%(8,631명) 늘었고, 총인구 52,974,563명 대비 11.2%로 나타났다. 2020년 신자 증가율은 2018년 0.9%, 2019년 0.8%보다 현저히 낮다.
코로나19의 영향은 성사와 신앙교육 참여 통계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2020년에 세례받은 사람은 30,285명으로 전년도(81,039명) 대비 62.6% 감소했다. 모든 교구에서 60% 안팎의 감소율을 보인 가운데, 국방부 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이 가장 엄격하게 적용된 군종교구가 전년도보다 78.7%(14,149→3,018명) 감소하여 인원과 비율 모두 감소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 감소폭은 0-4세(69.2%)와 남성 군복무 연령인 20-24세(75.1%)가 특히 두드러졌다.
혼인은 7,915건(성사혼 3,282건, 관면혼 4,633건)으로 전년(13,878건) 대비 43% 감소했다. 가톨릭 신자 사이에 혼인성사로 이뤄지는 성사혼의 비율은 41.5%로, 2010-2019년에 집계된 37-39%보다 늘어났다.
2020년 통계에서는 주일미사 참여자 수를 집계하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동체 미사 유보와 참례자 수 제한 조치가 있었고, 같은 교구 안에서도 지역별로 조치사항이 달라 집계의 정확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 미사 안에서 이루어지는 예식인 영성체의 횟수가 37,643,389회로 전년도 88,116,793회보다 57% 감소한 것을 보면 코로나19가 미사를 비롯한 신앙생활에 큰 지장을 주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성사들도 전년도보다 급격히 줄어들었다. <표 참조>
이에 대해,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는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0년 분석 보고서’(첨부파일 참조)를 통해 “대면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성사 전례가 코로나19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고 진단했다. 2020년 가톨릭평화방송 TV의 주일미사 시청률이 전년보다 6.2배, 유튜브 주일미사 조회 수는 5.5배 증가할 만큼 “많은 신자들이 성찬례 참여의 열망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할 수 있으나, “온라인 미사 참례와 불가피하게 축소 지향적으로 이루어지는 방역 상황 아래서의 미사 참례가 신자들의 신앙 의식과 전례 감각을 얼마나 변화시킬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주일학교 학생 수는 초등부 24.2%(89,377→67,734명), 중등부 18.4%(28,311→23,100명), 고등부 12.9%(15,326→13,344명)가 감소했다. 성인 신앙 교육 참여도 대면 모임 중단의 여파로 전 분야에서 급감했다. 가장 큰 감소율을 보인 분야는 성령쇄신운동 97.7%(9,563→218명), 피정 93.0%(256,210→18,054명), 신앙강좌 89.0%(355,212→38,960명) 순이었다. 교회 혼인을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혼인강좌의 감소율은 타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53%(12,954→6,084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모든 교육이 중단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정부 지침을 준수하는 소규모 강좌, 온라인 강좌들이 개설되면서 신앙 교육들이 최소한의 수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한국 천주교 신자‧성직자‧수도자 분포
신자 성비는 남성 42.8%(2,534,989명), 여성 57.2%(3,388,311명)로 전년과 같다. 연령별 비율은 60-64세(9.5%), 55-59세(9.1%), 50-54세(8.7%), 45-49세(8.2%)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통계에서 55-59세 신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청소년과 노년 신자 비율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19세 이하 신자 비율은 유아세례 급감의 영향으로 8.5%에서 7.9%로 감소, 65세 이상 신자는 20.5%에서 22.2%로 증가했다.
교구별 구성비는 서울대교구가 25.9%(1,534,019명), 수원교구 15.7%(931,995명), 인천교구 8.8%(522,320명), 대구대교구 8.6%(511,901명), 부산교구 7.8%(459,640명), 광주대교구 6.2%(365,528명) 등으로 전년도와 거의 같았다. 지역 인구 대비 신자 비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교구는 서울 15.4%, 제주 12.2%, 인천 11.9%, 청주 11.7%, 대구 11.5% 등이다.
본당(사제가 상주하는 행정구역)은 전년도보다 11개 증가한 1,767개, 공소(사제가 상주하지 않는 본당 관할구역)는 5개 감소한 704개로 집계되었다.
성직자는 추기경 2명을 포함한 주교 40명, 신부 5,538명(한국인 5,382명, 외국인 156명) 등 총 5,578명으로, 전년도 5,522명에서 56명 증가했다. 교구 신부는 4,582명으로 전년도보다 45명(1.0%), 축성생활회(수도회) 신부는 809명으로 12명(1.5%), 사도생활단(선교회) 신부는 147명으로 1명(0.7%) 증가했다. 신부 1인 대비 평균 신자 수는 1,070명으로 전년보다 9명 감소했다.
교구별 신부 수는 서울이 9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교구가 536명으로 대구대교구의 520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20년에 사제품을 받은 교구 신부는 97명으로 전년도보다 28명(22.4%) 감소했다.
교구 신부의 사목 유형별 비율은 본당사목 48.9%(2,240명), 특수사목 22.8%(1,046명), 국내외 연학 5.1%(233명), 교포사목 3.7%(168명), 해외선교 2.2%(121명), 군종 2.2%(100명)로 나타났다. 원로사목자는 9.7%(445명)로 전년도보다 17명 늘었다.
교구 신부의 연령 분포를 25세부터 5년 단위로 집계한 결과, 40-44세의 비율이 15.0%(687명)으로 가장 높았고, 45-49세가 14.9%(685명), 50-54세가 12.8%(525명)로 뒤를 이었다. 전년도 통계의 연령 분포가 45-49세>40-44세>35-39세 순이었던 데에 비하면 전체적인 평균 연령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미래의 성직자 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신학생(사제 지망자) 수는 1,209명으로 전년도보다 28명(2.3%) 줄었다. 이 가운데 입학생 수도 139명으로 전년도보다 6명(4.1%) 줄었다.
수도자는 남녀 합산 11,778명으로 집계되었다. 단체 수는 169개로 전년도와 같다. 남자는 48개 수도회에 32명 늘어난 1,626명, 여자는 121개 수도회에 7명 줄어든 10,152명이다. 남녀 비율은 13.8% 대 86.2%로 남자 비율이 0.2% 늘었다. 이와 별도로, 수도복을 처음 입고 수도서원을 준비하는 수련자는 남자 67명, 여자 228명이었다. 남자 수련자는 전년도보다 30명 줄고, 여자 수련자는 13명 늘었다.
사도직 활동 분포를 보면, 남자 수도자들은 종사자 654명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23.9%(156명), 교회기관 14.4%(94명), 전교활동 12.2%(80명), 교육기관 10.1%(6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수도자들은 6,486명 가운데 전교활동 27.6%(1,762명), 사회복지기관 19.8%(1,266명), 교육기관 9.4%(602명), 의료기관 9.0%(572명) 순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남자는 사회복지기관과 교회기관 종사자가 증가했다. 여자는 교회기관과 기타 사도직 종사자가 증가, 전교활동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는 감소했다.
해외 선교 파견 국가는 80개국으로 전년도 통계에 아시아 1개국(레바논)이 추가되었다. 대륙별 분포는 아시아 22개국, 아프리카 19개국, 남아메리카 17개국, 유럽 15개국, 오세아니아 5개국, 북아메리카 2개국이다. 해외 선교사는 1,137명으로 전년도보다 2.2%(25명) 증가했으며, 신부 245명, 수사 57명, 수녀 835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매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전국 16개 교구, 7개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169개 남녀 수도회·선교회·재속회 현황을 전수조사한 자료이다. 현행 통계는 세례 대장과 교적(敎籍)을 근거로 하므로, 응답자가 스스로 종교를 선택하고 응답하는 방식의 국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와 다를 수 있다. 전국 교구들은 교적 정리와 재작성, 세례 누락자 입력, 이중 교적 삭제, 데이터 입력 오류 조정 등을 통해 통계의 정확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
[내용출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보도자료] - 전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