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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김대건 신부되다…영화 '탄생' 내년 개봉
  • 작성일2021/09/0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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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김대건 신부의 일생을 다룬 영화 '탄생'을 주연한다.

제작사 라파엘픽쳐스 측은 7일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기 위해 바다와 땅을 종횡무진 누빈 김대건의 모험을 다룬 초대작으로 대대적인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1차로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 남다름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해 순교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김대건은 조선인 가운데 최초로 서양 언어를 배우고, 서양 학문을 공부하고 새로운 개념으로 사고를 한 근대인 중 한 명이다. 윤시윤은 청년 김대건 신부 역을 맡아 특유의 단정하고 의지력 있는 모습을 열연한다. '역전의 명수'의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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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