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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C 50주년 총회…`아시아 청년·여성` 관련 논의 활발
  • 작성일2022/10/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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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 cpbc 김형준 기자 | 기사원문보기


▲ FABC 50주년 총회에 참석한 한국 주교단. (사진=주교회의)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 FABC 50주년 총회에서 아시아의 청년과 여성들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습니다.

주교회의에 따르면 어제 총회에서는 `아시아의 젊은이들에 대한 주교 자신의 관심사`, 그리고 `아시아 교회 안에서 젊은이들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과 토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과 인도 청년 신자들의 활동 사례가 온라인과 현장 강연을 통해 공유됐습니다.

또 `아시아 안에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토의에서는 차별을 경험하는 여성들에 대한 정의로운 돌봄의 사례와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국제 단체 `탈리타쿰`의 활동이 조명됐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아시아의 이주, 노동, 인신매매 문제`를 주제로 주교들이 각 교구에서 이 현안에 대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아시아 카리타스 의장을 역임한 키쿠치 이사오 타르치시오 대주교는 인류의 형제애에 초점을 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오늘(19일) 오후에 열리는 `포콜라레와 주교들의 만남`에서는 제주교구 포콜라레 담당 성직자인 교구장 문창우 주교가 포콜라레를 통해 직접 경험한 신앙 체험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를 마치고 17일 태국에 도착한 한국 주교단은 주교회의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제작한 `가톨릭 영상 교리 영어판` 47편을 총회 참가자 모두에게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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