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참사에 대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애도문
- 작성일2022/10/31 01:54
- 조회 702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시편 123,3)
2022년 10월 29일(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 드립니다. 또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 사회의 관행이 되고 일상화된 불의와 무책임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특히 국민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관계 당국은 이 참사의 원인과 과정을 철저히 살피고, 무책임과 망각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더 이상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희생이 없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생명과 존엄은 가장 귀중한 가치로서, 우리 사회의 어떤 것도 이보다 우선시될 수 없을 것입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시고 자비의 근원이신 하느님 안에서 한국 천주교회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2년 10월 29일(토),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 드립니다. 또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 사회의 관행이 되고 일상화된 불의와 무책임의 고리를 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우리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특히 국민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관계 당국은 이 참사의 원인과 과정을 철저히 살피고, 무책임과 망각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더 이상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의 희생이 없도록 노력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생명과 존엄은 가장 귀중한 가치로서, 우리 사회의 어떤 것도 이보다 우선시될 수 없을 것입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시고 자비의 근원이신 하느님 안에서 한국 천주교회는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고 함께 걸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2년 10월 3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총장 이 철 수 신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총장 이 철 수 신부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21069?gb=K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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