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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긴급구호기금 30만 달러 지원 결정
  • 작성일2022/03/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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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30만 달러 지원 결정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인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정신철 주교)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위하여 긴급구호기금 미화 30만 달러(3월 초 환율 기준 약 3억 6천만 원,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지정기탁기금 1억 원 포함)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긴급구호기금은 우크라이나 카리타스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내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 대피소 제공, 식량 지원, 급수 및 위생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엔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주일간 66만 명이 우크라이나를 떠나 인접국으로 피난을 떠난 상황이며, 최악의 경우 우크라이나 난민이 400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카리타스를 비롯하여 인접국 카리타스 기구들도 즉각적으로 전쟁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 사업을 시작하였다. 우크라이나 카리타스는 지난 2월 26일 긴급구호 요청서(EA; Emergency Appeal)를 발행하였고,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을 비롯하여 전 세계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의 신속한 지원으로 일주일 만에 230만 유로 이상의 긴급지원금이 모금되었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오랫동안 우크라이나 카리타스와 협력하여 다수의 긴급구호 및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 카리타스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쟁 피해자들에게 가장 시급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폴란드,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카리타스 등 인접국 카리타스 기구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긴급구호 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전쟁이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기도합니다. 평화가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쟁으로 인하여 상처 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사랑 안에 머물기를 바라고, 죽은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정신철 주교 -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로마 교황청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Caritas Internationalis)의 정회원기구이다. 전 세계 162개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은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하고 회원기구 간에 상호 협력하며 전 세계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중장기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후원회원들의 후원금과 해외원조주일 특별 헌금으로 해외원조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연평균 50개 해외원조 사업에 한화 약 4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구호 후원 문의 : 02)2279-9204, www.caritas.or.kr

■ 특별모금계좌: 우리은행 1005-701-443328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내용출처 - https://cbck.or.kr/Notice/20220133?gb=K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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