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2015년 춘계 정기총회 결과
- 작성일2015/06/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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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2015년 춘계 정기총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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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사목 문서에 주민번호 대체수단 도입
- 분단 70주년 맞아 평화를 위한 기도운동 전개, 북한 장충성당 유지보수 지원
- 고해성사 예식 개정안 승인, 평화의 인사 지침 마련
- 주교회의 사무처장에 김준철 신부 임명
- 분단 70주년 맞아 평화를 위한 기도운동 전개, 북한 장충성당 유지보수 지원
- 고해성사 예식 개정안 승인, 평화의 인사 지침 마련
- 주교회의 사무처장에 김준철 신부 임명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15년 3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로마 국제선교촉진센터(CIAM)에서 2015년 춘계 정기총회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위원장 김종수
주교)가 제출한 「고해성사 예식」(Ordo Paenitentiae)의 번역 개정안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 번역 개정안을 사도좌에 제출하여 추인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2.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위원장 김종수
주교)가 제출한 성 요한 23세 교황 축일(10월 11일)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축일(10월 22일) 전례문의 한글 번역본을
승인하였다.
3.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허용한 경우에만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대신, 신자 고유 식별 번호(교구명-본당명-고유번호), 성명,
세례명, 생년월일, 성별, 주소, 전화번호를 사용하며, 본당과 교구 통합양업시스템에서는 신자 고유 식별 번호로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고, 전입 시
전입본당에서 새로이 부여하도록 하였다.
또한, 사목 문서 양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과 성별로 대체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이러한 원칙에 따라 주교회의 사무처에서 사목 문서 양식을 수정하여 각 교구에 배포하도록 하였다.
혼인 문서 양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과 성별로 대치하고, 성명, 세례명, 생년월일, 성별 순서로 게재하여 수정한 혼인 문서 양식 8종의 수정안을 검토하고 승인하였다.
또한, 사목 문서 양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과 성별로 대체하는 방안을 승인하고, 이러한 원칙에 따라 주교회의 사무처에서 사목 문서 양식을 수정하여 각 교구에 배포하도록 하였다.
혼인 문서 양식의 주민등록번호를 생년월일과 성별로 대치하고, 성명, 세례명, 생년월일, 성별 순서로 게재하여 수정한 혼인 문서 양식 8종의 수정안을 검토하고 승인하였다.
4. 주교회의 교회법위원회(위원장 황철수
주교)가 동남아시아 등에서 이주해 온 이주민들의 혼인 시 혼인 문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혼인 문서 5종(혼인 신청서, 혼인 전 당사자의
진술서, 혼인 통지서, 바오로 특전을 위한 진술서, 바오로 특전을 위한 질문서)의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 태국어, 영어
서식(안)을 승인하였다.
5.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가 제출한 ‘첫영성체 어린이를 위한 생명교육 교재’ 「생명으로 오신 예수님」(교사용, 어린이용, 동영상)을
심의하고, 이 교재 시안을 승인하였다.
6. ‘평화의 인사’에 관한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회람과 관련하여 교구에서 제출한 의견들을 토대로 “평화의 인사에 관한 한국 천주교회의 기본 지침”(안)을 승인하였다. 관행상
장례미사에서 과거의 평화의 인사(“진심으로 축복합니다.”)를 하지 않았으나, 「로마 미사 경본」(시안)에 지시된 대로 앞으로는 상황에 맞게 할
수 있음을 공문을 통해 각 교구에 알리기로 하였다
‘평화의 인사’에 관한 한국 천주교회의
기본 지침
미사 중 주님의 기도와 빵 나눔 예식 사이에 하는 평화의 인사는 “평화와 친교와 사랑을 의미하는” 이 몸짓으로 교회는 “자신과 인류 가족 전체의 평화와 일치를 간청하며” 주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를 모시기 전에 신자들은 교회에서 누리는 일치와 서로의 사랑을 드러낸다.”
교황청 경신성사성 회람 “미사 중 평화의 은사를 나타내는 예식적 표현”의 지침에 따라, 대축일 미사, 성사 미사, 장례 미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축하, 기원, 또는 위로의 말을 전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평화의 인사를 나누지 않는 것이 좋겠다. 다만, 교중 미사를 제외한 어린이 미사나 청년 미사, 소단위 피정 미사에서는 좀더 친밀감을 드러내는 평화의 인사를 나눌 수도 있되, 이러한 행위를 통해 신자들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불편함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며, 2-3분 이상 소요되지 않도록 한다.
미사 중 주님의 기도와 빵 나눔 예식 사이에 하는 평화의 인사는 “평화와 친교와 사랑을 의미하는” 이 몸짓으로 교회는 “자신과 인류 가족 전체의 평화와 일치를 간청하며” 주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를 모시기 전에 신자들은 교회에서 누리는 일치와 서로의 사랑을 드러낸다.”
교황청 경신성사성 회람 “미사 중 평화의 은사를 나타내는 예식적 표현”의 지침에 따라, 대축일 미사, 성사 미사, 장례 미사에서 참석자들에게 축하, 기원, 또는 위로의 말을 전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평화의 인사를 나누지 않는 것이 좋겠다. 다만, 교중 미사를 제외한 어린이 미사나 청년 미사, 소단위 피정 미사에서는 좀더 친밀감을 드러내는 평화의 인사를 나눌 수도 있되, 이러한 행위를 통해 신자들 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거나 불편함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며, 2-3분 이상 소요되지 않도록 한다.
7.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제14차 정기총회(2015년 10월 4-25일, 주제: 교회와 현대 세계에서의 가정의 소명과 사명)에 참가할 한국 주교회의 대표로 강우일 주교를 선출하였으며, 교체 대표로 김희중 대주교를 선출하였다.
8. 분단 70주년을 맞이하여 주교회의
차원에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교구가 평화를 위한 한국 교회 차원의 기도 운동을 전개하며, 북한의 장충성당의 유지보수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9. 권혁주 주교(주교회의 교리교육위원회
위원장)를 주교회의 교리주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10.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칙 개정(안)과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 회칙 개정(안)을 승인하였다.
11. 신임 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으로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서울대교구, 1986년 서품)를 선출하였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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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02월 16일 | 출생 |
1986년 02월 21일 | 사제 수품 |
1994년 06월 |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선교학 박사학위 취득 |
1994년 09월 - 1995년 09월 | 신정동본당 주임신부 |
1995년 09월 - 현재 | 가톨릭대학교 선교학 교수 |
1995년 09월 - 1999년 02월 | 서울대교구 선교국장 |
1999년 02월 - 2000년 09월 | 가톨릭교리신학원 원장 |
2000년 09월 - 2005년 09월 | 수서동본당 주임신부 |
2005년 09월 - 2010년 08월 | 쌍문동본당 주임신부 |
2010년 08월 - 2011년 08월 | 안식년 |
2011년 08월 - 2012년 02월 | 중견사제 연수 |
2012년 02월 - 현재 | 돈암동본당 주임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