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한국 주교들의 사목 방문
- 작성일2015/12/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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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 화합과 교류를 위한 한국 주교들의 사목 방문
2015년 12월 1-4일,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주교들의 방북
2015년 12월 1-4일, 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주교들의 방북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는 2015년 12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조선가톨릭교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북한 방문에 나선다. 방북단은,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방북단 단장),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운회 주교, 위원 조환길 대주교, 이기헌 주교, 박현동 아빠스와 주교회의 사무처 신부들, 그리고 주교들을 수행하는 교구 신부들과 주교회의 실무자들을 포함하여 총 17명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주교들의 방북은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남북 평화와 효과적인 대북 사업을 위하여 북측과 추진해 온 교류 협력의 사안들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된 사목 방문이다. 그동안 몇 차례 방북 일정을 협의한 결과, 조선가톨릭교협회의 강지영 새 위원장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가 제안한 12월 1일부터 4일까지의 방북 일정을 수용하여 공식적인 초청이 이루어졌고, 통일부는 한국 주교들의 방북을 승인하였다.
민족화해주교특별위원회 주교들은 이번 방북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남북 가톨릭 신자 간의 교류는 물론, 평양 장충성당 보수와 북한과의 교류 협력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방북단의 단장을 맡은 김희중 대주교는 대림시기와 12월 8일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이하는 한국 천주교회가 이번 방북을 통하여 민족의 화해와 일치는 물론 남북 신앙인들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