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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17년 7월 10일 회의 결과
  • 작성일2017/07/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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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2017년 7월 10일(월)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갖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1. 2017년 8월 25일로 3년 임기가 임기가 만료되는 주교회의 사무국장 송용민 신부(인천교구, 1997년 수품)의 연임을 승인하였다.

2.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와 7개 신학교 총·학장 신부들의 간담회(2017년 6월 20일, 대전 가톨릭대학교)와 신학대학 총·학장 모임을 거쳐 제출된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 소위원회’ 구성안을 승인하였다.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 산하에 설치되는 소위원회는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안에 대하여 사도좌의 추인을 받아야 하는 2018년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3. 교황청 경신성사성이 「견진 예식」(Ordo Confirmationis)과 「병자성사 예식」(Ordo Unctionis Infirmorum Eorumque Pastoralis Curae)에 대하여 추인 교령을 보내왔다는 보고를 들었다. 참고로, 사도좌의 추인을 받은 예식서들은 새 「로마 미사 경본」이 공식 사용되는 2017년 대림 시기 이후부터 차례로 출판되어 보급될 예정이다.

4.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제출한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행사 계획을 심의하고 승인하였다. 행사 계획에 따르면, 한 시간 성체조배는 9월의 첫 목요일인 9월 7일에 교구별로 거행하도록 권유하기로 하고,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나온 ‘우리의 지구를 위한 기도’와 ‘그리스도인들이 피조물과 함께 드리는 기도’를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각 본당에서 미사나 단체모임 전이나 후에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하며,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에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각 교구에 제공하기로 하였다.